3연휴, 첫날은 비였습니다만, 2일째부터는 날씨에 축복받아, 가을 맑음이 되었네요. 어제는 쿠리하마에 코스모스밭을 보러 갔습니다. 예년이라면 그냥 지금이 만개했지만, 올해는 여름의 무더위의 영향으로, 꽃을 피우기 전에 시들어 버린 것이 많아, 밭 일면 중 코스모스라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만, 더위에 이긴 튼튼한 코스모스들이 건강하게 가득 피었습니다. 코스모스라고 하면 2006년에 인도 다질린을 방문했을 때, 표고 2000미터를 넘는 곳에서도, 매우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그냥 그때도 지금과 같은 10월이었습니다. 분명 지금 무렵 다지린에서도 제철을 맞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소가 다르더라도 기후가 다르더라도 깔끔하게 꽃을 피우는 코스모스는 정말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